1820년 1월 미국 버지니아주 린치버그에 위치한 워싱턴 호텔에 나타난 한 남성. "토마스 제퍼슨 빌"
그리고.. 그를 항상 지켜본 호텔직원인 "로버트 모리스"
1822년 1월 여전히 차갑고 묵묵한 빌은 사이가 가까워진 호텔직원 모리스에게 자물쇠로 잠긴 상자를 건네며 보관을 부탁합니다.
그 후 로버트 모리스에게 도착한 빌이 쓴 편지가 도착가 도착합니다.
편지의 내용
보관을 부탁한 상자에는 저와 동료의 재산에 관한 중요한 서류가 들어 있습니다.
만약 아무도 해당 상자를 찾으러 오지 않는다면 이 편지의 날짜로부터 10년간 상자를 보관하고 싶습니다.
그 10년 동안 저 자신이나 저에게 위임된 인물이 상자의 반환을 요구해오지 않을 경우에는 자물쇠를 파괴하고 상자를 열어주었으면 합니다.
상자안에 들어 있는 것은 그것만으론 해독할 수 없으며 단서가 필요합니다.
그 단서는 제가 친구에게 맡기고 있으며 1832년 6월 이후에나 보내질 것입니다.
로버트 모리스는 편지의 약속을 이행하여 10년간 기다렸지만, 아무도 그를 찾으러 오질 않아 10년이 되는 날 로버트는 그 상자를 개봉합니다.
그 안에는 정체모를 서류와 편지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편지의 내용
1819년 3월 샌타페이에서 북쪽을 향해 버팔로 사냥을 하던 우리 일행들은 샌타페이 북쪽으로 250내지 300마일 부근에 있던 계곡에서 야영을 하던 중 땅에 묻혀 있던 황금을 발견했습니다.
우리는 즉시 채굴작업에 들어가 18개월 동안 지속한 끝에 대량의 황금과 추가로 은을 손에 넣게 되었고 보물을 안전한 장소에 숨기기로 한 저는 린치버그로 와 보물을 숨겼습니다.
최초로 모리스 당신과 알게 된 것이 이때입니다.
그리고 저는 다시금 동료와 합류해 채굴을 지속하였고 불의의 사태에 대비하여 신용할 수 있는 인물에게 보물의 몫을 정한 암호 문서를 맡기기로 하였습니다.
그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은 바로 로버트, 당신이에요
그리고, 정체모를 서류에는 암호문서가 있었습니다.
첫번째 암호문
두번째 암호문
세번째 암호문
이 세 암호문을 풀면 보물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초로 편지를 읽은 모리스는 평생을 암호해독에 바치다가 아무 소득없이 죽게됩니다..
그는 친척 제임스에게 모든 사실을 얘기하고 죽었습니다.
이 사실을 들은 제임스는 생업을 전폐하고, 암호해독에 매진합니다.
하지만 암호는 그렇게 쉽게 해독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미국 제퍼슨 대통령의 연설문을 보게 됩니다.
그는 설마하는 심정으로 연설문을 이용해 암호해독을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암호해독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암호문 전체는 해독하지 못하고,두번째 암호문만 해독에 성공합니다.
해독방법: 암호문의 숫자가 가리키는 연설문 위치에 알파벳들을 조합.
(예를 들어, 암호문의 첫번째 숫자가 115이면 연설문의 115번째 해당하는 알파벳이 첫번째 단어.)
* 미국 제퍼슨 대통령의 연설문은 오로지 두번째 암호문만 해독됩니다.
두번째 암호문의 해독내용
뷰포드 상점에서 4마일 정도 떨어진 베드포드 카운티의 채굴장에 지면으로부터 6피트 정도의 깊이에 이하의 것들을 묻어놓았으며
첫 번째 보물은 1,014파운드의 금과 3812 파운드의 은으로 매장 날짜는 1819년 11월이다.
두 번째 보물은 1821년 12월 매장한 것으로 1907 파운드의 금과 1288파운드의 은,
그리고 수송상의 안전을 위하여 세인트루이스에서 은과 교환한 1만 3천달러 상당의 보석들이다.
상기의 보물들은 철 용기에 넣어 철 뚜껑을 해 놓았다.
채굴장은 엉성한 돌담처럼 되어 있지만, 용기는 제대로 된 돌 위에 놓은 후 돌을 쌓아 은폐해 놓았다.
첫번째 암호문에는 채굴장의 정확한 위치를 적어 놓았기 때문에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제임스는 그 뒤로 첫번째,세번째 암호문을 해독할려고 애써지만, 끝내 해독하지 못하였습니다.
자신이 끝내 암호해독에 실패하자, 제임스는 누군가 암호를 해독해주길 바라는 마음에 암호 자료와 해석방법 그리고 로버트 모리스,빌의 이야기 등을 담아
1885년에 "The beale papers(빌의 서류)"라는 소책자를 발간합니다.
빌의 서류를 접한 사람들도 암호해독에 전부 실패합니다.
일각에서는 '빌의 서류'자체가 거짓이라고 말하지만, 진실은 아직 미스터리!
'빌의 서류'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나는 암호문에 각각 쓰여 있는 숫자가 알파벳을 나타내는 것을 아닐까 생각하여 어떤 문서 또는 도서를 열쇠로 한 서적암호가 사용된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닥치는 대로 책을 사용해 해독을 시도한 결과 미국 독립 선언문이 두 번째 암호의 열쇠라는 것을 밝혀낸 후 해독에 성공하였다.
두 번째 암호 문서에 기록된 막대한 보물의 가치에 고무된 나는 한층 보물의 자세한 소재를 담고 있는
첫 번째 암호 문서의 해독해 주력했지만, 첫 번째와 세 번째 암호 문서의 해독에는 끝내 성공하지 못하였다.
게다가 암호의 해독에 지나치게 빠져든 결과 일이 손에 잡히지 않게 되어 극심한 빈곤 상태에 빠져 가족을 괴롭히는 결과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초래한 것에 후회한 나는 모리스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내린 최선의 방법은 이 암호를 세상에 공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소책자를 발행하기를 결정했다.
소책자의 발행에 있어서는 신원이 판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역의
저명인사인 윌리엄 B. 워드씨에게 의뢰해 대리인 겸 발행인이 되어달라고 하였다.
경고하는데 해당 암호 해독은 생업 외 여가 중에만 도전하여야만 하며
여가가 없다면 도전하지 말 것, 꿈일지도 모르는 일을 위해 자신과 가족을 희생해서는 안된다.
<빌의 서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