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좋아요"를 통해 가족보다... 친구보다... 사람의 심리를 더 잘 알 수 있다네요..
이번 연구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사이코메트릭스 센터가 총 8만 6,220명의 페이스북 사용자의 데이터를 이용해 좋아요 클릭패턴을 분석한 결과... 좋아요 를 통해서 사람을 잘 알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예를 들면 연예인이나 파티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의 경우... 외향성에 해당하고.. 화가, 음악가에 좋아요를 누르면 개방성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사람을 잘 알 수 있다는 군요..
또한 연구팀은 10번의 좋아요.. 클릭으로 직장동료보다도 훨씬 더 잘 알 수 있다네요.. 70번 클릭이면, 룸메이트나 친구보다도... 150번이면 부모, 형제보다도... 그리고 심지어 클릭 300번이면 배우자보다도 잘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갑지기 무서워질려고 합니다.. 영화속에서만 보던 컴퓨터가 인간의 마음도 읽는 장면이 현실화된다는 거잖아요.. 이렇게 되면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도 있겠죠..
또 다른 한편으론 신기하기도 하고... 가족이나 친구보다 컴퓨터가 내 마음 더 잘 안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게 미래의 모습인건가?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