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시대 부터 일찍이 알아봤던 그의 병맛기질... 난 그가 쓰고, 그가 주연했다는 초인시대를 본적이있었다. 그건 드라마가 아니라 그냥 병맛 영상이였다. 아니..내가 그의 웃음코드를 잘 몰랐는 지도 모른다.. 공감은 커녕.. 어디서부터 웃어야 할지 잘 몰랐다.. 내가 봤던 초인시대는 그냥 이온음료같이 밋밋했달까?
그런 내가 유병재의 병맛같은 광고를 보고 웃었다.. 피식수준이였지만...
그냥 병맛영상 같지만, 이래봐도 KT의 하이브리드 에그라는 제품광고다. 하이브리드 에그는 기존 에그를 보완하여 와이브로 커버리지를 벗어나면 LTE 접속으로 쓸 수 있게해주는 기기란다..
아무튼 광고속에서는 엉뚱한데서(?) 하이브리드 에그가 등장하곤한다. 빵속, 입속(드럽), 막장드라마속 등에서 에그가 등장한다. 그걸 예상치못한 나는 "뭐 이딴 광고가 다 있어"라며, 피식 웃었다. 웃긴게 아니라 어이가 없어서다. 그래도 웃은 건 웃은 거다. --;;
산속에 노트북을 왜 들고가? 어이가 없는 설정이다.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
" 뭐 이런 병맛광고가 쓸대없이 고퀄리티야! "
후속편이다. 이번에 결혼해서 아기까지 낳은 설정이다. 그러나 후속편은 더 어이가 없다. 아기 기저귀에서 에그가 나온다.. 시청자 뒷통수치는 부분도 있고...
중복으로 제품이름을 외치게 하기위한 나름 수작이다. 그런 광고기법 뭐가 있는 데...
마지막엔 아기대신 하이브리드 에그가 나옴... 침범벅이 된 에그... 그래놓고는 "하이브리드 에그는 방수기능이 제공안된디?"ㅎㅎ
공감은 어렵고, 그냥 병맛일뿐이다. 단, 한가지 아이디어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