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상념

6시면 사라지는 사무실, 야근은 뭐하려고 해? 야근따위 없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디자인 회사 'Heldergroen' 에는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것은 특이한 장치로 이루어져 시간이 되며, 직원들에게 엄청난 편의를 제공합니다.


특이한 장치??


그 장치는 기이하게도 천장에 매달려 있는 데.. 와이어로 연결된 줄은 그 아래에 있는 책상과 연결되어있습니다.

게다가 장치는 오후 6시만 되면 뻐꾸기 시계가 울듯 , 마치 오래전에 얼려 있었던 냉동식품과 같이, 장치는 이제 봉인이 풀려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제 할일을 합니다.


드디어 6시가 되어 장치는 퇴근시간을 알립니다.

책상과 장치를 서로 이어주고 있었던 와이어는 부르르 떨더니, 책상을 번쩍 들어올립니다. 곧이어 장치는 책상을 천장끝까지 들어올립니다.


그 후 사무실에 원래 책상 따위는 없었던 것처럼 의자만 덩그러니, 여기저기 자리를 차지합니다.


이걸 보던 직원들이 의자를 치우면 새로운 빈 무대가 그 모습을 들어냅니다.

직원들은 여기가 사무실이라는 사실을 잊은 채 파티를 즐깁니다.


이 사무실은 의문을 남긴채 "6시면 사라지는 사무실", "야근없는 사무실", "일하기 싫은 사장의 사무실" 이라고 불려지고 있습니다.


1.jpg

낮에는 그냥 보통 사무실, 좋네.. 햇살도 멋지게(?) 들어오고.. 남향인가?



2.jpg


책상과 장치가 서로 와이어로 이어져 있네요. 창밖을 보면 1층인가? 바로 호수가 보이네요.. 좋다..



3.jpg


장치가 책장을 들어올리는 장면!! 명장면!! 신기하넹..



4.jpg


6시가 지나고, 저녁이 찾아온 사무실이 아니라, 그냥 넓은 복도같은 느낌!!


마지막으로 동영상 플레이!!


Atachment
첨부 4
  • ?
    오스카 2014.10.13 16:25:33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데 외관상 보기 좋진 않네요 (제 생각)ㅋㅋㅋ 줄이 너무 거슬려~~!
  • ?
    오리온칸쵸 2014.10.16 08:47:13
    올리는게 한 쪽이라도 고장나면 아주, 파티가 흥미진진하겠네요..ㅋ
  • ?
    해적 2014.10.23 20:54:34
    우와.. 대단하네요 ㅋㅋ
?